사회

공수처,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이종호 참고인 조사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7-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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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어제(18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조사에서 지난해 8월 김규현 변호사와 통화하며 'VIP에게 얘기하겠다'고 언급한 것은 김 변호사가 먼저 유도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 발언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의혹이 불거진 직후 자신이 언급한 VIP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라고 해명한 점과 관련해서도 "당황한 마음에 임기응변으로 둘러댄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 관련 인물을 직접 불러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이 전 대표는 '멋쟁해병' 단체 대화방 참가자였던 김규현 변호사가 최근 녹취록 등을 공익 제보하면서 구명 로비 의혹의 중심에 섰습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이 전 대표가 지난해 8월 9일 김 변호사와의 통화에서 "내가 VIP에게 얘기하겠다"며 임 전 사단장의 사퇴를 만류했다는 취지의 대화가 담겼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5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발언과 관련해 "VIP는 김 여사를 지칭한 게 맞지만 연락하지 않는 사이"라며 (단체 대화방 참가자였던 청와대 경호처 출신) 송모 씨의 문자 메시지 내용을 전달하려다 과장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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