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주요 정보통신망 이상없어…`IT 대란 예방` 사칭에 주의"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7-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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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 클라우드 오류''로 길게 늘어선 발권 대기 승객들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 곳곳에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주요 인프라가 동시다발로 마비되는 `글로벌 IT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정보통신(IT)당국은 국내 주요 정보 통신망 이용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영향을 받은 일부 항공사 등에 보안 패치 발급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정보통신 당국은 이번 사태와 연관 지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사 제품군 업데이트 삭제 등을 사칭하는 파일 등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어제(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소프트웨어 `펠컨 센서`가 주요 장애 요인으로 파악됨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비상 대응팀을 꾸려 긴급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과기정통부에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 시각 이날 오전 6시56분쯤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장애가 나타났습니다.

    과기정통부와 KISA가 정보 보호 사이트 `보호나라`에 올린 긴급 조치 권고안을 보면 안전 모드에서 문제 파일 삭제, 안전 모드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폴더 이름 변경,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활용해 `CSAgent` 서비스 차단 등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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