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신축빌라 2,900가구뿐…정부, 세제혜택 확대 검토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7-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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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빌라 밀집 지역 <사진=연합뉴스>

    올해 들어 5월까지 준공된 서울 내 빌라가 2,900여가구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를 보면, 올해 1∼5월 서울 내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준공은 2,94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했습니다.

    주택 공급의 첫 단계인 인허가도 반토막이 났고, 서울 내 빌라 착공도 1,800가구에 그쳐 비(非)아파트 공급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모습입니다.

    정부 대책에 따라 올해와 내년 2년간 준공된 신축 소형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 산정 때 주택 수 산입에서 제외되지만, 주택 수 제외 요건이 까다로워 수요 회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정부는 주택 수에서 제외해 세제 혜택을 주는 소형주택 범위나, '내년까지 2년 내 준공'으로 제한한 대상 주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다음 달 발표하는 추가 주택 공급대책에 신축 소형주택 구입시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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