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대통령, 파리올림픽 선수단 초청 만찬 "낡은 관행 혁신해야"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8-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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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22일) 저녁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전원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열고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파리올림픽 기간 내내 정말 행복하고 힘이 났다"며 "국민 모두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마음껏 훈련하고 기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낡은 관행들은 과감하게 혁신해 청년 세대의 가치관과 문화, 의식에 맞는 자유롭고 공정한 훈련 환경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와 인사하고 짧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앞서 안 선수는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지원, 부상 관리 부실, 부당한 관행 등을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안 선수가 경기를 위해 얼마나 피나게 노력하고, 짐작하건대 무릎 부상을 비롯해 많은 부상을 이겨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안 선수를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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