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의 자영업자…대출연체 15조·6곳 중 1곳 빚 안고 폐업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8-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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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자 6개월 연속 감소 <사진=연합뉴스>  

    전체 328만 5,000명의 가량의 자영업자들, 즉 개인사업자 중에서 18만 6000명의 대출연체금 합계가 15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884조 4,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은행권 대출금이 570조 1,000억 원,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여신전문업체 등 비은행권 대출금이 314조 3,000억 원입니다.

    또 대출연체금은 은행권에서 5조 9,000억 원, 비은행권에서 9조 6,000억 원입니다.

    정상적인 대출은 은행권이 주류를 이루지만 연체대출은 대출금리가 대개 연 10%를 훌쩍 넘는 비은행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367만 3,000개의 사업장 중 65만 5,000곳은 1분기 기준으로 폐업 상태였습니다.

    <자료=한국신용데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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