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규등록 의원 평균 재산 26억8천만 원‥다주택자는 30명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8-2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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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22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약 26억 8천만 원이고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신규 등록 의원 147명의 재산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50억 원 이상을 신고한 의원이 17명, 11.6%였는데 333억 100만 원을 신고한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새로 재산이 공개된 전체 의원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채 이상의 본인과 배우자 명의 주택을 신고한 의원은 30명으로, 전체의 20.4%였습니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한 의원도 30명이었습니다.

    1주택자들 중에서도 19명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라 불리는 강남권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주택 외에 상가 건물이나 오피스텔 등 근린생활시설을 가진 의원은 34명이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배우자 명의의 187억 원 상당의 상가 건물을 신고했고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은 총 13억 3천만 원 상당의 오피스텔 11개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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