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산로 한복판에 씽크홀 .... 승용차 통째로 빠져 2명 부상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08-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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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산로 땅꺼짐 사고]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연희동 성산로 모래내고가차도 부근에 땅 꺼짐 현상, 이른바 '씽크홀'이 생겨 승용차가 전복돼 빠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성산대교로 향하는 성산로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차로 위를 달리던 티볼리 승용차가 푹 꺼진 구멍에 빠지면서 차에 타고 있던 80대 남성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70대 여성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는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를 부분 통제한 뒤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과 사고 처리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로 인해 성산로 등 부근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서울시와 서대문구청 등은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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