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이재명, 회담서 '의정갈등, 채상병특검' 논의 주목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8-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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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이 모레(9월 1일) 열리는 가운데 회담에서 어떤 논의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여야 실무진은 어제(29일) 각각 브리핑을 통해 공식 의제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특히 정부의 의료 개혁 추진 이후 이어져온 의정 갈등을 회담 의제로 채택하는 문제를 두고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표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의대 증원 문제로 인한 의정 갈등은 주요 의제로 확실히 다뤄질 것"이라고 했지만, 국민의힘 박정하 대표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의정 갈등 문제는 국회에서 법이나 예산을 통해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며 "의제로 다루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해 민주당이 앞서 의제로 제안했던 채상병특검법과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을 두고도 여야 협상의 난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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