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현장, 사진=연합뉴스]
오늘 새벽 5시쯤 경기도 시흥시 신안산선 목감역 지하공사장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소방관 등 인원 9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이 났을 때 현장에 작업자들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화재는 현장 인근 도로 아래에 설치된 전력 공급망에서 불길이 일면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