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천 주택서 전기 자전거 배터리 폭발로 화재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9-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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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자전거 <사진=연합뉴스>]  

    경기 부천 다세대주택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부천소방서는 오늘(11일) 오전 0시 32분쯤 상동에 있는 5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작은방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34분 만에 진화됐지만 30대 여성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주민 7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또 2층 가전제품 등이 타 4,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최초 신고자인 2층 거주자는 "자려고 방에 누웠을 때 작은방에서 무언가가 터지는 소리가 났다"며 "오후 8시쯤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뒤 분리해뒀는데 폭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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