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대통령 "처우 개선 진정성 믿어달라"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09-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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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찾은 윤 대통령<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인 처우 개선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을 믿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오늘(13일)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서울의료원에서 주재한 응급의료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 인력 증원은 장기 계획 차원에서 최소한의 증원이라는 점과 과학적 추계를 근거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의료인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휴 기간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고 권역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며 "더 힘든 진료를 하는 의료진에게 더 많은 보상이 가도록 하는 게 의료 개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의료계 내부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없어 방치해온 시스템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니 기탄없이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연휴 기간 병의원과 약국 운영 계획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은 "응급실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필수 의료 기피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비용 보전과 공공병원 적자 구조 해결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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