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도심서 불에 휩싸인 60대 심한 화상…분신 추정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9-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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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첫날 광주에서 60대 남성이 불길에 휩싸여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1시 10분쯤 광주 북구 유동사거리 인도에서 60대 남성 A씨의 몸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보행자나 건물의 화재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인화물질이 든 통과 라이터가 발견됨에 따라 A씨가 가족들과 성묘를 마치고 돌아온 후 홀로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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