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난해 추석연휴에 가정폭력 신고 5,700건…평소의 1.5배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9-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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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6일 간의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범죄 관련 경찰 신고 건수는 평소의 1.5배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 가정폭력 관련 112 신고 건수는 5,734건이었습니다.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전체 가정폭력 범죄 신고 건수는 23만 830건이었는데, 하루 평균으로 보면 추석 연휴 신고 건수가 956건으로 같은 해 전체 일평균(632건)보다 약 51.3% 많았습니다.

    최근 4년간을 봐도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앞서 연휴가 5일이었던 2020년, 2021년 추석에는 각각 4,371건(일평균 874건)과 4,568건(일평균 914건), 연휴가 4일이던 2022년 추석에는 3,742건(일평균 936건)의 가정폭력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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