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내달 7일 최고인민회의 개최…`통일 삭제` 등 개헌 논의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9-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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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다음달 7일 남쪽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고 헌법 개정 등을 논의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6일)자 보도에서 지난 1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10월 7일 평양에서 제14기 제11차 최고인민회의 소집 결정을 채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9개월만에 열리는 회의에서는 사회주의헌법 수정보충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한다고 밝혀, 올해 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시한 '영토규정 신설과 통일 삭제' 개헌 검토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교전 중인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했습니다.

    또 올해 1월에는 헌법에 영토·영해·영공 조항을 신설해 주권 행사 영역을 정하고, 통일과 관련한 표현을 모두 들어내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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