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기도 8개 산하기관 2028년까지 북부 이전…4개는 북부분원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9-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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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시 신곡동 경기도북부청사 및 경기평화광장 <사진=경기도북부청 제공/연합뉴스>  

    경기도가 산하 8개 공공기관의 북부 이전을 계획대로 2028년까지 완료하겠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중앙정부의 비협조로 지지부진한 만큼 자체적으로 경기북부지역에 행정인프라를 구축해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입니다.

    도는 우선 내년에 수원에 있는 경기연구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을 각각 의정부와 파주, 남양주로 각각 이전합니다.

    이어 2026년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수원)를 구리로, 2027년 경기도일자리재단(부천)을 동두천으로 옮기고, 2028년에는 경기관광공사와 평생교육진흥원·경기문화재단(수원)이 고양으로 차례로 옮깁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19~2021년 28개 산하기관 가운데 15개 기관의 순차적 이전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또 직속기관인 경기도교통연수원과 인재개발원 북부분원을 포천과 의정부로 보내고, 연천에 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와 소방학교 북부캠퍼스를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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