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암살 시도 용의자 기소…또다시 경호 실패 논란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9-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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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포되는 트럼프 암살시도 용의자, 사진=마틴카운티 보안관실 제공]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를 수사 중인 사법 당국이 용의자를 총기 불법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를 유죄 선고를 받은 중죄인에게 금지된 총기 소지와 일련번호를 지운 총기 소지 등 2건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라우스는 2002년 대량살상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고 2010년 훔친 물건 보유와 관련한 다수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신 소유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 경호국 요원이 소총을 겨누고 있던 용의자를 발견해 사격했습니다.

    경호 요원이 대응 사격을 하자 달아난 용의자는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사건 현장 인근에서 12시간 가까이 머문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호국이 일찍 위협을 감지하지 못해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고 안전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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