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日정상 "북핵 위협 맞서 한미일 긴밀 협력 강화"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4-09-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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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가 현지시간 21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의 핵 위협에 한국과의 3국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 백악관과 일본 외무성은 두 정상이 현지시간 21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의 점증하는 핵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양국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한미일 3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일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게 한 기시다 총리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강한 리더십으로 미일 동맹이 더욱 굳건해졌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G7과 한미일 등 뜻을 같이하는 나라와 협력을 통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방침을 더욱 발전시키고, 이 협력을 남반구의 신흥국가나 개발도상국가들과 추진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바이든 대통령 주최로 이날 개최된 미국·호주·일본·인도 등 쿼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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