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軍 암구호 사채업자 유출 정황 포착 수사 진행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4-09-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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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채업자에게 금전을 융통한 군인들이 담보로 암구호를 공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군 사정기관 등은 충청도 지역 모 부대 등에 소속된 군인들이 사채업자에게 금전을 융통하면서 암구호를 일러준 관계자들을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군인들은 사채업자들과 신뢰를 쌓기 위해 동산이나 부동산과 같은 담보 대신 암구호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사정기관과 검찰은 조만간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관련자 처분과 기소 여부 등을 정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암구호는 국방보안업무훈령에 따라 3급 비밀로 규정된 군사기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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