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복지장관 "의료계 대안 제시하면 2026년 정원은 원점 검토 가능"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4-09-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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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해 의료계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는다면 2026학년도 입학 정원은 원점에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2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2025년도 입학 정원은 이미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마감됐기 때문에 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2026년은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의료계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의료계에 요구하는 합리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정부는 2천 명이라는 (증원) 숫자를 발표했는데, 이게 비과학적이고 근거가 미약하다고 말씀하시니 의료계에서 생각하는 과학적이고 근거가 있는 정원은 얼마인지를 여쭤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합리적인 하나의 대안을 가져오는 게 모호하지 않으냐는 지적에는 "숫자 하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략 의료계에서 생각하는 안을 제출해 주시면 논의가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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