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넥슨 메이플 피해자 80만 명 219억 원 보상 추진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4-09-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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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 <사진=연합뉴스>

    메이플스토리 게임 피해자들이 피해 보상을 받게 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게임 유료 아이템 이용자 80만 명을 대상으로 확률 조작에 따른 피해 보상 명목으로 내일부터 연말까지 현금 환급이 가능한 219억 원 상당의 넥슨 캐시를 주기로 한 내용의 분쟁조정위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또, 1인당 평균 보상금액은 약 20만 원이며, 피해 최고 보상액은 1천만 원가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상 대상에는 집단 분쟁 조정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1년 3월 5일까지 레드큐브와 블랙큐브를 사용한 이용자들도 포함됐습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당초 넥슨이 큐브의 옵션별 출현 확률을 균등하게 설정했지만 2010년 9월부터 선호도가 높은 인기 옵션이 덜 나오도록 확률 구조를 변경했다며 올해 초 과징금 116억여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후 소비자원 분쟁조정위는 지난달 집단 분쟁 조정에 참여한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구매자 5천여 명에게 레드큐브 사용액의 3.1%와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로 넥슨이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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