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폭염 등으로 배춧값 상승하자 "중국서 수입"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9-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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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에 진열된 배추,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폭염과 가뭄 여파로 큰 폭으로 오른 배춧값을 잡기 위해 수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4일) 이 같은 내용의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출하되는 여름 배추는 재배 면적이 1년 전보다 줄었고 폭염, 가뭄 등의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해지면서 공급량이 줄었습니다.

    이달 중순 배추 도매가격은 상품 기준 포기당 9,537원으로 치솟았습니다.

    농식품부는 당분간 배추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해 수급 안정을 위해 중국에서 신선 배추를 수입할 방침입니다.

    우선 오는 27일 수입 배추 초도물량 16톤을 들여옵니다.

    수입 배추의 수요처는 외식업체, 식자재업체, 수출 김치 업체 등입니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중순쯤 경북 문경시, 경기 연천군 등으로 출하 지역이 늘어나면 배추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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