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암월드컵경기장, 대관료 등으로 82억 벌어 잔디에 2억5천 써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9-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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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월드컵경기장이 경기와 콘서트로 올해 82억 원을 벌어 잔디 관리에는 2억 5천만 원을 투자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성곤 의원이 서울시설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공단이 올해 8월 말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에 지출한 금액은 2억 5천여만 원입니다.

    반면 축구 경기와 연예인 콘서트 대관, 그에 따른 주차요금으로는 82억 원을 넘게 벌어들였습니다.

    앞서 지난 5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예선 3차전에서 잔디 문제가 불거지고 최근 유명 가수의 콘서트를 전후로 가수팬과 축구팬이 잔디 훼손의 책임을 두고 갈등을 빚는 등 논란이 이어지자 서울시는 내년부터 그라운드석 판매를 제외하는 조건으로 문화행사 대관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점검한 결과 10월 15일 이라크전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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