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재영 "검찰, 불기소 안 할 것…국민 눈높이에서 판단해달라"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09-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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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영 목사, 자료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는 "검찰이 저를 불기소 처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목사는 오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자신을 기소하라고 권고한 것과 관련해 검찰의 최종 처분 방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 목사는 또 "수심위의 기소 권고로 윤석열 대통령도 직무 관련성이 인정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배우자가 선물을 받은 것을 인지한 후 사정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검찰 수심위는 어제 오후 최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기라는 권고를 내놨습니다.

    주거침입, 명예훼손,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 권고를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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