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확전 우려 고조…각국 레바논서 철수령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9-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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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으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각국이 레바논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 철수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 산하 영연방 개발사무소는 성명을 통해 레바논에 있는 영국 국민에게 떠날 것을 권고하면서 "레바논에서 떠나는 비행기에 더 많은 영국 국적자가 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레바논에는 약 5,000명의 영국인이 있습니다.

    베이루트 노선 항공기 운항이 대폭 줄면서 캐나다 정부도 자국민의 탈출을 위한 항공권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라크 교통부는 레바논 안보 상황 악화를 이유로 베이루트 노선 항공기 운항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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