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8월 산업생산 넉달만에 반등…소비도 1.7%↑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09-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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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산업생산 1.2% 증가]  

    산업생산이 자동차와 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어 넉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지수는 전달보다 1.2% 증가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이 4.1% 늘면서 전체 산업 생산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통신·방송장비(-7.1%)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자동차(22.7%), 반도체(6.0%)의 경우 크게 늘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3%)와 숙박음식점(4.4%)이 늘면서 전달보다 0.2% 증가했습니다.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1.7% 늘었습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5.4% 줄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2로 0.1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한 100.6을 기록했습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 중심으로 제조업이 좋은 상황이고 서비스업도 견조한 상승세"라며 "지난달 자동차 등 생산이 감소했던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큰 폭의 생산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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