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성 연예인 72명 딥페이크 4천건 만들고 판 20대 검거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10-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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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딥페이크 관련 대화<사진=연합뉴스=독자제공>]  

    유명 여성 연예인 등의 딥페이크 허위영상물을 만들어 유포한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딥페이크 등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생성형 AI를 이용해 허위영상물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프로그래밍한 뒤 여성 연예인 72명의 허위영상물 4300여건을 제작·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로부터 허위영상물을 구매해 재판매한 20∼30대 남성 2명도 검거해 A씨와 함께 송치할 예정입니다.

    TF는 또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불법 성영상물 유포 사이트를 운영하며 여성 연예인 13명이 포함된 허위영상물을 유포한 중국 국적 30대 남성 B씨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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