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키크는주사`로 알려진 성장호르몬제제…중대 부작용 급증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10-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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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호르몬 주사제가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지면서 불필요한 처방과 사용이 늘자 중대한 부작용도 급증해 오남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성장호르몬 주사제를 맞고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상 사례 보고 건수는 2019년 436건에서 지난해(2023년) 1626건 등으로 3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주요 이상 사례를 보면 전신 장애 및 투여 부위 통증, 감염, 각종 신경계 장애 등이었습니다.

    올해 6월 현재 중대 이상 사례 보고 건수는 81건으로,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성장호르몬 주사제의 부작용이 증가한 이유가 무엇인지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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