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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잘못 보낸 착오 송금 반환율 27％

이용철 기자

207c@tbs.seoul.kr

2024-10-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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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오 송금, 잘못 보낸 돈을 돌려받은 경우가 전체의 1/3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 8월까지 최근 3년간 착오 송금 반환신청은 모두 4만 1천379건, 809억 9천6백만 원으로 이 가운데 27％인 1만 1천140건, 141억 2천7백만 원만 환수됐습니다.

    연도별로 반환율은 지난 2021년 24.6％에서 2022년 32.6％로 증가했지만 지난해 28.9％, 지난 8월까지 22.1％로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반환 신청 중도 포기는 지난 2021년 532명에서 2022년 1천147명, 지난해 1천466명, 지난 8월 기준 1천266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반환 비율을 높이고, 착오 송금 서비스 개선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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