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강 효과"...전국 도서관 대출 순위 '쑥'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4-10-14 11:09

프린트 1
  • 지난 13일 오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사려는 시민들이 영업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지난 10일 이후 도서관 대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 통계를 보면 한강이 2021년 발표한 장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전날 기준 대출 급상승 도서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전국 공공 도서관 1천 여 곳의 대출 현황 등을 집계한 수치입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주일간 대출 순위가 445위였지만, 10월 둘째 주(7∼13일)에는 442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강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소년이 온다'도 주간 대출 순위가 178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습니다.

    2016년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연작 소설 '채식주의자'의 경우, 166계단 상승하며 최근 1주일 기준 대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