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며 마중 나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다시 기록하며 3주 연속 2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1일(공휴일인 9일 제외)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5.8%였습니다.
이는 지난주보다 2.1%P 내린 것으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2주 전 조사 때와 같습니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 지역과 광주·전라 지역에서 각각 4.5%P↓, 4.0%P↓씩 줄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 60대, 50대, 30대 순으로 긍정 평가가 내려갔지만, 20대에서는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