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병원, 의료공백으로 외래 대기 시간 2배 증가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4-10-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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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서울대병원 <사진=연합뉴스>]  

    의료 공백 여파로 올해 서울대병원 본원의 외래진료 대기가 예년의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16곳의 올해 6월 기준 평균 외래진료 대기 일수는 23.8일로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의 평균 18.5일보다 29% 늘었습니다.

    병원별로는 서울대병원 본원이 62일로 가장 많았고, 분당서울대병원 53.7일, 전남대병원 본원이 43.2일, 화순전남대병원이 28.8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병원 본원의 외래 대기는 지난 2019년에서 지난해까지는 22일에서 34일 로 평균 28.6일로 집계됐지만, 올해 두 배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박 의원은 진료와 입원 등 대기시간이 길어지면 적절한 시점 치료가 어렵다며 의료전달체계의 시급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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