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물가협회 "김장철 배춧값 5천300원 예상…첫 5천원 돌파할 듯"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10-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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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에 진열된 배추와 무, 사진=연합뉴스]  

    폭염과 가뭄으로 배추 공급이 줄면서 김장철인 다음 달 배추 가격이 포기당 처음으로 5천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물가협회는 배추 수급 동향과 지난 20년간의 생활물가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 달 배추 소매가격이 포기당 평균 5천3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1월 가격 기준으로 최고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5% 비싼 것입니다,

    다만 11월 배춧값 전망치는 이달과 비교하면 42% 정도 하락한 값입니다.

    이는 가을배추 작황이 회복되고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입니다.

    물가협회는 "지난달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배추를 밭에 심는 시기가 늦어지면서 본격 출하와 가격 안정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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