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9월 취업자 14만4천명↑…건설업은 10만명 감소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10-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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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정보 찾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4만4천명 늘며 석 달째 증가 폭이 10만명대에 머물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84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만4천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5월 8만명, 6월 9만6천명에서 7월 17만2천명으로 10만명대를 회복한 뒤 8월(12만3천명)에 이어 석 달째 1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산업별로는 수주 감소의 영향으로 건설업 일자리가 10만명 줄었습니다.

    10차 산업 분류로 개정된 2013년 이후 역대 최대 폭 감소입니다.

    도소매업에서도 10만4천명 감소했고
    제조업도 4만9천명이 줄었습니다.

    반면 정보통신업(10만5천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8만3천명), 운수·창고업(7만9천명) 등에서는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27만2천명 늘어 고령층이 취업자 증가를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청년층(15∼29세)에서는 16만8천명, 40대에서는 6만2천명 각각 줄었습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3%로 0.1%p 높아졌는데, 이는 1982년 월간 통계를 작성한 이후 9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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