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야당, 운영위 국감증인에 김여사와 친오빠·명태균 등 단독채택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10-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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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의하는 여당,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와 오빠 진우 씨 등이 포함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일반증인과 참고인 명단이 야당 단독으로 채택됐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김 여사와 친오빠 진우 씨, 명태균 씨,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김영선 전 의원 등 33명을 대통령실 국정감사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등 야당의 일방적 의사진행에 반발하며 의결 전 회의장에서 퇴장했습니다.

    국민의힘 간사 배준영 의원은 민주당이 제출한 증인 명단에 대해 "사실상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인물을 부르고 있다"면서 "대통령을 공격하려는 목적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박찬대 운영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3년 차인 현시점에서 대통령비서실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면서 각종 국정운영의 난맥상과 의혹이 있는 사안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위해서는 핵심적인 증인들의 채택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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