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유엔대표, 러 파병 보도에 "근거없는 소문…언급 필요 못느껴"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10-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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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엔 북한 대표부 외교관, 사진=유엔 웹TV 화면 캡처]  

    주유엔 북한대표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기 위해 북한이 병력을 보내고 있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와 언론 보도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발뺌했습니다.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관계자는 현지시간으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군축·국제안보 담당 회의에서 "러시아와의 이른바 군사 협력에 대해 우리 대표부는 주권 국가 간의 합법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훼손하고 우리의 국가 이미지를 더럽히려는 근거 없는 뻔한 소문에 대해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 국가가 주장하는 주권 국가 간의 이른바 무기 이전은 토론 주제에 배치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회의에서 "북한은 우크라이나군과 싸우기 위해 약 만천명의 정규군을 가까운 시일 내에 러시아군에 함께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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