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핼러윈 특별대책 가동…이태원에 안전요원 4천여명 배치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10-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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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거리 안전펜스 ,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이달 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서울 시내 15곳에서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모레(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를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해 행정안전부와 자치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순찰과 모니터링 활동을 펼칩니다.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은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국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신촌 연세로 등 15곳입니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에서 현장 순찰과 안전 펜스 설치, 교통 통제에 나섭니다.

    또 8곳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과 방범용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살피고 사고 위험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합니다.

    단위 면적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인파 감지 CCTV를 활용해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합니다.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태원·홍대·성수동·건대·강남역·압구정·명동·익선동 등 8곳은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인파 동선 계획과 비상시 소방·응급 계획, 비상 대응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등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태원 관광특구에는 안전요원 4천200여명을 배치해 인파를 분산하고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하차 인원을 기준으로 단계별 혼잡도에 따라 인파 관리 대책도 가동할 예정입니다.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와 퀴논길 일대는 혼잡도 경계 단계 이상일 경우 인파 유입을 통제하고 입구와 출구를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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