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MF "올해도 한국 1인당 소득, 일본보다 높아…작년보다 격차↑"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10-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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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통화기금(IMF), IMF 트위터 캡처]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 GDP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과 대만에 여유 있게 앞설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 IMF 전망이 나왔습니다.

    IMF는 지난 2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6천132달러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3만5천563달러)보다 1.6%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일본의 1인당 GDP 추정치는 3만2천859달러로 지난해(3만3천899달러)보다 오히려 3.1% 감소했습니다.

    그만큼 한국과의 격차는 더 커진 셈입니다.

    대만의 1인당 GDP는 올해 3만3천234달러로 지난해보다 2.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지만, 여전히 한국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IMF 추정치에 대해 "엔화 약세 영향으로 일본의 달러 기준 1인당 GDP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을 것"이라며 "일본의 저성장 흐름도 고려됐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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