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1시간 30분간 검찰 조사 강혜경 "녹음파일 조사 시작도 안 돼"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10-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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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지검에 출석한 강혜경씨,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약 11시간 30분간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어젯 밤 창원지검에서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강씨는 "아주 기본적인 조사만 했고 녹음 파일에 대한 조사는 시작도 안 됐다"며 "내용이 너무 많아 몇 차례 더 와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그 단계까지는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검찰은 의혹 제기 당사자인 강씨를 더 소환해 조사한 뒤 여러 의혹 핵심 인물인 명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씨는 지난 21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지난 대선 기간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81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해주고 그 대가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2022년 6월 보궐선거 공천을 받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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