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의회, 한강버스 관련 행정사무감사 증인 채택 불발

이용철 기자

207c@tbs.seoul.kr

2024-10-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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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버스<사진=서울시>]  

    한강버스 관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업 관계자들의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증인 채택이 불발됐습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다음 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SH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 이크루즈를 비롯해 가덕중공업과 은성중공업, (주)한강버스 등 한강버스 사업 관련 증인 5명의 출석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을 위해 상임위원회 의결 절차가 필요하지만 다수당인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반대해 증인 채택이 불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준오 서울시의원은 민간업체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한강버스 사업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과 감사가 꼭 필요한 상황이며,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버스 사업의 최대 출자자인 SH공사를 꼭 다뤄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강버스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골드라인 혼잡대책으로 추진했지만 김포 구간 제외와 운항 시기 지연, 부실한 선박 건조 업체 선정 등으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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