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서 차량 7대 들이받은 `무면허 역주행` 20대 영장심사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11-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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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역 인근 차량 사고 현장]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20대 무면허 운전자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재판부는 오늘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무면허운전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엽니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역 부근 도로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해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A씨는 송파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아이를 태운 채 유모차를 밀던 어머니를 치고 달아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직후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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