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신용보증 사고액 1조 9,696억 원

이용철 기자

207c@tbs.seoul.kr

2024-11-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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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 못 갚는 자영업자가 급증하면서 신용보증기관의 사고액이 2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정아 의원에게 제출한 신용보증 사고·대위변제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신용 보증 사고액은 1조 9천6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인 3천237억 원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천43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천341억 원으로 집계됐고, 사고율은 인천이 7.5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액을 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은 대위변제 금액은 올해 9월까지 1조 8천35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5%인 6천157억 원 늘었습니다.

    황 의원은 민생경제가 심각한 단계에서 재정 기조 전환을 통한 소비 진작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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