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검찰 출석, "돈 받은 적 없다" 주장

이용철 기자

207c@tbs.seoul.kr

2024-11-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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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태균 창원 지검 출석1<사진=연합뉴스>]  

    검찰이 각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명 씨는 오늘(8일) 오전 창원지방검찰청에 변호인과 함께 나타나 "국민 여러분께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은 돈 흐름을 보면 금방 해결될 것으로 보며 저는 이와 관련해 돈 1원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김영선 전 의원 공천 여부,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 음성 녹취 소재 여부 등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에서 밝히고 오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창원지검에 강혜경 씨를 고발하고 명 씨와 김 전 의원 등 5명을 수사 의뢰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월 명 씨를 불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한 뒤 9개월 만에 두 번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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