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갤럽, 윤 대통령 지지율 17%…일주일 만에 최저치 경신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11-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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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최저치를 경신해 1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으로 답변한 비율은 17%, 부정 평가는 74%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는 집권 이후 가장 낮았던 전주 조사때보다 2%포인트(p)가 하락한 것으로, 갤럽 여론조사 기준 2주 연속으로 최저치입니다.

    또 부정 평가는 2%p 올라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은 "4주 연속 김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과 함께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며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인 7일 오전 윤 대통령이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을 했는데, 그 반향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p 하락한 29%, 더불어민주당이 4%p 오른 36%를 기록했습니다.

    또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8%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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