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 윤 담화에 "민심에 맞는 수준으로 속도감 있는 실천이 중요"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11-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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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언하는 한동훈 대표,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이제 중요한 것은 민심에 맞는 수준으로 구체적으로 속도감 있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8일) SNS에 "대통령께서 어제 현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인적 쇄신, 김 여사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의 조건 없는 임명에 대해 국민들께 약속하셨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한 대표는 글에서 "실천이 `민심에 맞는 수준`이어야 하고 `구체적`이어야 하고 `속도감` 있어야 한다"며 "그런 민심에 맞는 실천을 위해서 당은 지금보다 더 민심을 따르고 지금보다 더 대통령실과 소통하고 설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당은 즉시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추진하겠다. 필요한 절차 준비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심과 함께 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우리 모두 국민 앞에서 더 겸손하고 겸허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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