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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화의 소녀상 모욕한 미국 유튜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 송치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11-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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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포경찰서]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으로 논란이 된 미국인 유튜버가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일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소말리는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컵라면에 담긴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편의점 직원이 소말리의 행동을 제지하자 욕설을 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말리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이런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는데, 경찰은 이 영상을 보고 불법 행위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고 소말리에 대해 출국정지 조처했습니다.

    소말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비난을 샀으며 폭행과 마약 등 혐의로도 경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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