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임기 후반 '양극화 타개'로 정책 쇄신 드라이브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11-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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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 반환점 앞두고 기자회견 갖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임기 후반기를 시작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우선 목표 과제로 '양극화 타개'를 설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 타개를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기 전반부 정권 교체에 따라 큰 틀의 구조 개혁에 집중했다면, 후반부에는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기업 규제 개혁을 포함한 친 자유시장 경제 정책을 펼쳤지만, 국민 실생활에는 뚜렷하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반성도 대통령실 내부에서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성태윤 정책실장은 국민의힘이 개최한 '전반기 국정 성과 보고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전반기에 다진 시장 경제 복원과 경제 정상화 기초 위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향적인 정책 노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후반기 중요 국정과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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