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로 동파된 계량기 <자료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넉달간 '2024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이번 대책은 한파·제설·안전·생활대책 4대 분야 14개 추진과제로 구성됩니다.
우선 쪽방 주민, 노숙인 등 한파 약자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합니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난방용품, 등유, 식료품 지원에 2억8,300만원을 투입하고, 밤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인 동행목욕탕도 확대 운영합니다.
한파특보 발효 땐 독거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밀착 관리하고, 저소득층에는 전기·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원을 구입·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합니다.
폭설 대응을 위해서는 시와 자치구,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으로 구성된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재난단계별 버스·지하철 비상수송대책도 가동할 계획입니다.
서울종합방재센터와 응급의료기관을 연계해 한랭질환자 발생을 대비한 응급의료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