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크라, 美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타격…러시아, 핵 사용 완화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11-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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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태큼스 발사 장면, 사진= AFP 연합뉴스, 미 국방부 제공]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새벽 우크라이나군이 접경지 브랸스크주에 에이태큼스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한 첫 사례로, 러시아는 자국 영토에 대한 나토 회원국의 미사일 공격은 나토의 직접 개입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러시아는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핵 교리를 발표했습니다.

    개정된 핵 교리에는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은 비핵보유국에 의한 어떠한 공격도 공동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앞서 러시아 고위 관리들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무기를 이용한 본토 공격을 허용한다면 제3차 세계대전이 촉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뉴욕타임스에 북한에 병력을 더 보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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