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겨울 첫눈부터 폭설…"출근지옥" 서울 곳곳 혼잡 교통대란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11-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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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 서울 ''출근길'' <사진=연합뉴스>  


    오늘(27일) 새벽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올겨울 첫눈부터 대설을 기록하면서 서울에는 20㎝ 안팎(서울기상관측소 기준 최심치는 16.5㎝)의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근대적 기상관측 이래 11월 적설량으로 최고치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기준 서울 동북권 일부 지역 적설량은 20㎝를 돌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성북 20.6㎝, 강북 20.4㎝, 도봉 16.4㎝, 은평 16.0㎝ 등 입니다.

    오전 7시부터 서울시는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현재(10시 기준) 통제중인 시내 도로는 북악산길로 삼청동길 양방면이며, 서빙고로와 인왕산길, 감사원길의 통제는 해제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 `러시아워` 운행 시간을 기존보다 30분 늘려 오전 9시 30분까지로 연장 운행했습니다. 수도권 전철은 출근 시간 혼잡도 완화를 위해 증편 운행에 나섰습니다.

    코레일은 1호선 6회, 수인분당선 3회, 경의중앙선 2회, 경춘선 1회, 경강선 1회씩 증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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