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수도권 강타 폭설에 하늘길도 차질…항공 수십편 결항·지연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11-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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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폭설에 항공기 운항 차질 <사진=연합뉴스>  


    오늘(2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눈이 오면서 전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으로 오늘 예정된 항공편 가운데 12편이 취소됐습니다.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운행 예정이었던 625편 가운데 11편이 기상 악화 등의 사유로 취소됐습니다. 출발 공항 기준으로 김포·제주 각각 4편, 김해 2편, 원주 1편입니다.

    지연된 항공편은 총 38편으로 김포 27편, 제주 7편, 김해 3편, 여수 1편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공항은 기상 악화로 1,219편 중 1편이 취소됐으며 10편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내일(28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공기 결항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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